[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청년회의소가 지난 11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청년회의소는 매년 5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 실기대회를 열어왔다. 올해 41회를 맞은 대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이 대회 추진과 운영에 참여하며 내실 있는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유·초·중·고 학생들은 다양한 미술 재능을 보여주었고 대회 중에는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과 k-pop 댄스 공연도 열려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태윤 제천청년회소 회장은 "의병과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열린 미술 실기대회를 찾은 모든 학생이 꿈과 끼를 발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아름다운 도시 제천에서 41회를 맞이하는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2대 위원장은 김영환 지사가 지명한 이광숙 전 총경이 맡는다. 40년 경찰 경력을 가진 이 내정자는 옥천경찰서장, 충북경찰청 경무과장, 음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재임 시절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ONE-STOP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성·청소년 범죄와 생활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 6명은 도의회(2명), 교육감(1명), 국가경찰위원회(1명), 위원추천위원회(2명)에서 추천받아 검증 절차를 거쳐 내정했다. 육경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성구 변호사,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김종기 CJB청주방송 보도국장, 남성현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이향수 건국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다. 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임하는 상임위원은 출범일 당일 회의에서 선출한다. 위원회 출범식은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기 위원회는 오는 2027년 5월 27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충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학교밖청소년 최혜림(16) 학생이 최근 열린 고등학력 검정고시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아 화제다. 최 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사업으로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는 낯선 이국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 국적이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따돌림과 차별을 받던 것이 서러웠다. 지금까지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된 것은 '나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었다. 그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하는 멘토링에 참여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성인들에 비해 청소년들의 출석률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최 양은 낮은 출석률이 소속감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또래 친구들과 서로가 서로를 가르치고, 서로에게 배우는 청소년 스터디그룹을 조직했다. 스터디그룹을 통해 소속감과 동기부여를 받았고, 스터디그룹의 일원 전원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 정진숙 교장은 "최혜림 학생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소속감과 용기를 줬고, 멘토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생이자 친구가 돼 줬다"며 "협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끈끈한 우정으로 성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최 양은 "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24학년도 1학기 집단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과 고민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내 안의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함께 한 친구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충주캠퍼스에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6회기, 강점검사를 활용한 '대인관계' 집단상담을 집단원 10명 전원 수료했다. 의왕캠퍼스에서는 4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회기, 10명의 집단원으로 '스트레스 관리'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는 각 캠퍼스별(충주·증평·의왕) 집단상담을 구성하고 있다. 1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충주·의왕캠퍼스 대면 집단상담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2학기는 증평캠퍼스 대면 집단상담과 세 캠퍼스가 함께 참여 가능한 비대면 집단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 별로 1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배윤정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고려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를 부대 주요 지점에 배치해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해 장병이 무기명으로 헌혈증을 기부하게 했다. 헌혈에 참여한 정훈실 임현우 상병은 "이번 헌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헌혈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 박소영 간호사는 "장병들의 소중한 혈액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 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헌혈운동에는 500여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했다. 부대 장병들이 의기투합해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 치료와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나만의 개성 있는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24년 충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의 인기에 힘입어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두 번째로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우훈(치즈바다 카페 운영)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와 문화체육분과 위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수강생은 "70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갑주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실생활에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 소속 백동민 소방사가 비번 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백 소방사는 지난 2월 23일 청주시에 위치한 풋살장에서 풋살을 하던 중 20대 남성이 경련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백 소방사는 환자의 호흡·맥박 상태를 확인, 심정지라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백 소방사는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9분 동안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벌였다. 그 후 청주서부소방서 사직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고, 구급 대원들의 처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환자는 퇴원 후 현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생명을 구한 백 소방사는 "화재진압·펌뷸런스 대원으로 근무하며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받은 경험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소방서는 구급대·펌뷸런스 대원의 구급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백 소방사는 "한 명의 소방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심폐
[충북일보] 세종지역 소방서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서 △소방차 차고 앞 주정차 금지 지정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 순찰차량 진출입로 개선 △교통안전 확보 관련 협조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로 소방대 출동지연 문제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16곳의 소방차 차고지 앞에 주정차금지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심의절차를 거쳐 주정차금지 표지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30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호암직동 경로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제24회 청소년 한마음예술제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 최종 점검 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민생경제탐방 투자유치기업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추진협의회를 주재.
[충북일보] 충북도는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관리를 위해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지대장(옛 농지원부)은 2022년 4월 15일부터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됐다. 면적 제한 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작성·관리되고 있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농지대장 정비 대상은 지난해 옛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물량, 2020~2023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잔여와 오정비 물량이다. 21만2천990필지, 1만9천318㏊다. 정비 방법은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유권 변동과 임대차 여부, 이용·현황 등을 확인한다. 이어 각종 공적자료(직불제, 농업경영체 등)와 비교 분석하고 불일치 시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한다. 정비 과정에서 불법과 불일치가 발견되면 소명 절차와 필요 시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 평가에 농지대장 정비율(목표 85%)이 반영됨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군과 주기적으로 실적 점검을 하는 등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와 임대차 정보 등을 현행화하는 한편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에 우편 발송한 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벌인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 연료비 절감 및 지역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협력해 2024년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상진1리와 별곡1리 일부 구간으로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1.2㎞의 공급 관이 신규 설치돼 107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지난해에도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에 1천33m 공급 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앞서 군은 2023년 2월 개최된 단양군 도시가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5년에는 별곡1리, 도전1리, 상진4리 등 1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분기공사 시 주민이 부담하는 인입 배관 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분기공사는 공급관 확대 사업과 달리 공급 관이 기설치된 구간에 주민 신청으로 인입 배관을 연결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형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3일과 14일 단양읍과 매포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보건소가 동시에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7명으로 조사 방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태블릿 PC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 유병 및 관리 수준 △예방 접종 여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1) 또는 건국대글로컬산학협력단(043-840-3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배뇨장애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요실금 치료용 의료기기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5월부터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요실금 증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요실금, 절박뇨, 빈뇨, 밤오줌,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요실금 치료기를 대여해 주고 의료용 소모품을 3개월간 지원한다. 요실금 치료기는 저출력 가시광선을 이용한 PAMS 기술로, 약해진 방광 조직의 근육을 회복시켜 요실금을 치료해 주며,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통한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치료기의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 진천군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요실금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의 요실금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공무원들이 전문 강사 못지않은 강의 실력을 군 농업인대학에서 뽐냈다. 주인공은 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 6명이다. 30년 공직 경력의 오명주 소장부터 입사 2년 차 신규 MZ세대까지 다양한 경력을 지닌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월 개강한 농업인대학의 발효식품 학과, 복숭아 학과, 토양 비료학과 3개 과정에 참여해 수업하고 있다. 이들이 강사로 나선 수업은 전체 38차례 가운데 10차례 정도다. 전문 강사 수준의 강의를 위한 수업 준비에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군 공무원들은 앞서 올해 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도 10차례나 참여했다. 자체 집필한 교재를 갖고 전문 강사 못지않은 실력으로 세세하게 강의해 수강생들에게 '일타 강사'라는 소리를 듣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에서 10여 년 전부터 실시한 정기 연구과제 발표회가 이들의 강의 실력 향상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 모임은 매월 2명씩 직무 역량개발을 위해 연구한 과제를 전 직원 앞에서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운영해 왔다. 오 소장은 "농업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은 물론 수준급 강의 실력을 갖춘 직원이 많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직원
[충북일보] 단양군 일손 지원 기동대가 농사뿐만 아니라 농가 복구에도 두 팔 걷고 나섰다. 적성면 각기리의 두 농가는 지난 2월 대설로 인해 오미자 시설이 무너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군 경제과에서 운영하는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 참여 근로자 9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두 농가에 각각 하루씩 지원을 나가 무너진 시설을 복구했다. 평소 기동대는 농사일을 돕지만 군은 사업의 목적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것으로 생각해 재난 현장에 나가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지원을 받은 한 농가주는 "다리도 불편하고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무너진 시설을 몇 개월째 내버려 둔 상태였다"며 "군에서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으로 인력을 지원해 줘 올해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동대 근로자는 "생계를 위해 참여한 사업이지만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나날이 보람차다"며 "사업이 더 알려져서 어려우신 분들이 더 많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소농·고령농·여성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3
[충북일보]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기획단은 11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는 지난달 10일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간 축제 발전 및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진행됐다. 청년기획단 23명은 대구 축제장을 찾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홍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 충주의 대표 비보이팀 '트레블러 크루'가 행사장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충주시 대표 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송가인, 정동원,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하는 뮤직페스티벌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파워풀 퍼레이드, 거리예술제 등으로 개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봄을 맞아 지난 10일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실시하던 승마 체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승마 활동을 했던 아이들은 반가움으로, 처음 승마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말에게 다가갔다. 유치원 원아들은 말과 인사를 나누고 먹이를 주며 단 한 명도 두려움 없이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한 승마 활동을 위해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 후 전신 운동과 안전 수칙을 충분히 익혔다. 세심한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말에 올라 말고삐를 잡고 체험하는 모습이 대견했으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초등학교 형님들도 유치원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처음 말을 타본 만 5세 한 원아는 "말이 너무 귀여워요. 제가 타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승마 체험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신감 및 자존감을 길러주며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 등 신체 발달을 돕는 전인적인 교육활동이다. 아이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활동하며 유·초 이음 교육의 기틀을 세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올바른 영양 지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암환자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식생활 가이드별 알아야 할 영양지식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식습관 △영양 정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이 암환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목행동 한 교차로에서 A(69)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우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인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라오던 B(59)씨의 1t 탑차가 A씨 화물차를 보고 피하려다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하천에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28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농로변 3m 아래 하천에서 A(7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집에서 약 400m 떨어진 이곳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고려해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경로 행사가 펼쳐졌다.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0일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해 동량면 중심지 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식전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관내 최장수 어르신 김정순(100세, 만지마을), 하석규(100세, 건지마을) 등 2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연수동 체육회는 연수동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어르신 1천500여명을 모시고 연수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행사는 연원마을 사물반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합창단의 합창, 물보라여성봉사단의 난타공연, 한국무용 장수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연수동체육회는 98세 신정균 할아버지와 100세 이혜주 할머니에게 꽃다발과 홍삼세트를 선물했다. 앙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1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앙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조재천(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씨 장인상 ▲발인 14일 오전 8시.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 특8호실.(051)582-1041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월 12일까지 도내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하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내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충북의 지역특화산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 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은 연구개발(R&D)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로부터 진단받고 협력기관의 변리사 등과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이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IP 기술 컨설팅'을 통해 △특허동향조사 △강한특허권창출 △유망기술도출 및 특허분쟁대응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IP 경영 컨설팅'을 통해 △기업IP관리 △IP활용전략수립 △IP금융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대리인 비용이 전액 무상으로, 다양한 컨설팅을 받으면서 특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접수가 올해 마지막인 만큼 지식
[충북일보] 도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일부터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는 일반부 26종목·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 시상·감사패 수여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 전달 △성화 소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진천군이 2만9천348점으로 17년만에 종합 우승을 탈환했다. 8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했던 청주시(2만6천590점)는 준우승을 기록했고 충주시(2만1천474점)가 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도 진천군, 청주시, 충주시가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보다 성적이 우수한 시·군에게 수여하는 성취상은 단양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증평군이 3위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에게 수여하는 화합상은 보은군과 괴산군에게, 질서상은 제천시와 음성군에게 돌아갔다. 우정상은 옥천군과 영동군이 수상했다. 모범종목단체상의 영광은 충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