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회 충북도 장애 영유아 운동회에 참여해 행복1% 나눔 후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들은 운동회에 참여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점심 식사 보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행사가 끝난 뒤엔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행사장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충북지역 관내 장애 영·유아 10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안전우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 식물 100개를 전달하는 등 후원활동도 진행했다. 이순분 회장은 "사회의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계층을 돌보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직·공장 중심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건복지부의 '굿(Good)도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성안동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성안동 용두사지철당간 인근 옛 유니클로 건물에 '성안 라운지'를 조성했다. 이곳은 성안동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여가문화를 포함한 복지 관련 서비스가 이뤄지는 지역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찬길 시 복지국장은 "성안라운지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성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됐고, 청주복지재단이 거점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사업 선정에따라 시는 4년 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사회서비스 기반 마련 등 주민 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이다. 아픈 개, 임신한 개, 3개월 미만의 어린 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려견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 일정에 맞춰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접수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거의 모든 온혈동물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공수병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개는 연 1회 백신 보강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보건안전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방문 시 목줄 사용, 배변봉투 준비, 맹견일 경우 입마개 착용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문화(펫티켓)를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전국사격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 12일 복대중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제46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김승현 학생이 1천664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우민권 학생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지난 9일 열린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김승현 학생이 1천660점을 거두며 남자 단체 2위를 차지했다. 강형규 복대중 사격부 코치는 "복대중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평소 성실하게 훈련하고 사격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기업이 부정부패 예방·대응 시스템을 수립,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이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 경영 전반의 준법 정책·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충북신보는 2021년 5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최초 인증 받았으며, 재인증 시기에 맞춰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청렴재단을 구축하고자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추가해 통합 인증을 추진해왔다.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통합 인증 획득이며, 전국 신용보증재단 기준 두 번째이다. 허은영 이사장은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은 청렴재단 구현을 위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 재단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정책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4년 충북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충북문화재단은 청주 S컨벤션에서 올해 충북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기업·기관 관계자와 27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6·참여예술인 21)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예술로 사업설명 △주체별 역할안내 △인증서 수여식 △참여자별 자기소개 △팀별 상견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한 팀으로, 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에 6개월 간 파견을 통해 조직 내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예술로 사업을 통해 선정된 27명의 예술인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기업에 파견되며, 리더예술인은 매월 140만 원 참여예술인은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충북 예술로 사업은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기업과 예술인을 적극 모집해왔다. 이번 선정 기업은 △스포츠(충북청주FC) △여행(청주국제공항) △농업(슬로우파머) △제조업(원익머트리얼즈) △여성(한국여성경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65세 이상 조합원 200명을 초청, 충남 대천과 안면도로 '효드림 여행'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효드림 여행은 청주성동신협이 조합원들의 문화생활 공유와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로 나눠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행사 일환이다. 올해는 지난 9일과 오는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각 200명 씩 총 40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여행 코스는 충남 보령 해저터널, 안면도 수목원, 대천 수산시장 탐방 등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청주성동신협은 이번 1차 행사에 이어 오는 23일 2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 가을에는 연령 관계없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가을 테마 여행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연규철 이사장은 "그동안 청주성동신협의 성장 발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1만4천여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년 5월 이런 효드림 여행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조합원님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문화생활의 공유와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사업을 진행해, 청주의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최근 지난해에 이어 무심천 산책로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LX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초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실천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 20여 명은 무심천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 폐기물 수거 등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이모티콘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을 운영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9일 낮 12시까지 캐릭터 교육 프로그램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강사는 인기 이모티콘 '곰곰희 생각할수록' 제작자 성윤미 작가가 맡았다. 교육은 충북지역 내 이모티콘 제작을 희망하는 창작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까지 진행된다. 이모티콘 시장조사와 기획, 클립스튜디오 툴 활용법, 색감 구성 등의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톡 제안을 위한 이모티콘 스케치와 해당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생은 최종 14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이모티콘 작가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29일 낮 12시까지 이메일(gklee@cjculture.org)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카카오톡 등에서 8건의 이모티콘을 출시한 성 작가가 교육을 맡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 일원에서 '엄마·아빠·아이 행복충전 프로젝트, 행복토요일 패밀리데이' 1기 가족형 프로그램(행복충전 가족소풍)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복충전 가족소풍'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4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행복가족 그림그리기 △온가족 빙고게임 △아빠는 요리사 △미니올림픽 △작은 정원 만들기 △행복 줍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님들에겐 함께 육아하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육아가 즐거운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행복토요일 패밀리데이' 행사는 총 3회 진행된다. 오는 8월에 2기 아빠형 육아전사, '아빠르타', 9월에는 3기 엄마형 'MOM에 드는 힐링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청주시가 해당지역의 상수관로를 일제 세척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12일과 올해 4월14일 오송2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흙탕물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17년 오송2산단 개발 과정 중 상수관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주변 아파트 입주 후 수돗물 사용량 증가로 부유물이 떠오르면서 탁수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가구는 각각 1만2천100여가구에 이른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13일부터 오송2산단 일대 상수관로(31㎞) 안에 쌓인 미세토사를 제거한다. 주거·상업권역을 6월10일까지 우선 세척한 뒤 아파트·공장권역을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고 일시 탁수 발생 시 비상급수를 지원한다. 비상급수 지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두차례 탁수 사고로 주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대규모 산단 및 토지 조성 시 수도시설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봉명동 일대 일부 세대 수돗물에서도 흙탕물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0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실내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선 넘는 소통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장과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패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에는 시민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패널 활동에 대한 평소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은 '선'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교류하고, 이 시장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선'을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시민패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청주시', '소(공연)극장 거리 조성'과 같은 소소한 일상의 바람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청주시장은 "그동안 청주시선의 의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패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정발전의 중요한 밑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지난 10일 청주에서 열리는 내수 5일장에서 가정의 달 맞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충북본부 직원들은 5일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고, 사업 신청 대상 요건과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사업 이해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대상자인 고령 농업인은 물론 가족까지 홍보 대상을 넓혀 실시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만 65~84세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약정 체결 연도 기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 최대 10년간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공사의 사업 역량 및 홍보 역량을 집중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에게는 편안한 노후 생활 여건을, 청년 농업인에겐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10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오송농협 임직원과 오송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송농협이 원로조합원 등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는 시니어대학은 총 60명의 수강생이 등록했으며, 5월 한 달 동안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1회차 '우리의 것을 찾아서 감성 스토리텔링, 할미꽃 사연' △2회차 '보이스예방교육', '잘 놀아야 인생이 즐겁다' △3회차 '체질을 알면 치매, 중풍 예방할 수 있다' △4회차 '효 드림 콘서트 우리 사는 대한민국 행복합니다' 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박광순 조합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오송농협 시니어대학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통해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실혼 관계인 남편의 자녀들을 수개월간 학대한 30대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남편의 자녀 B(11)양과 C(10)군을 총 11회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27일 B양과 C양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서로 싸웠다는 이유로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이들의 허벅지 등에 지져 화상을 입혔다. 지난해 9월에는 C군이 책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다가 졸았다는 이유로 온풍기를 C군 등에 닿게 하고, B양에게는 왼쪽 팔에 닿게 해 화상을 입게했다. 또 골프채로 피해 아동들을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시켜 화상을 입힌 뒤 병원 치료도 못 받게 하는 등 방임행위를 지속했다. A씨는 정서적 학대도 일삼았다. 그는 자신의 친자녀와 달리 피해 아동들에게는 콩나물 등 채소 반찬만 주고 잠을 못 자게 CCTV로 감시하는 등 정서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본점에서 원로조합원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수농협은 농업·농촌과 농협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1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천만 원 상당의 냄비 2종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생활용품을 지원받은 한 원로조합원은 "매년 잊지 않고 유용한 물품을 지원해 주는 내수농협에 고맙다"며 "지원해 주는 편의용품이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내수농협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가정의 달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들의 노력과 희생을 잊지 않고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스랜드' 청소년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중앙동 청소년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곳(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고, 축제에는 시민과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 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모범청소년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와 청소년단체 13개 팀이 댄스와 밴드 공연, 사물놀이, 치어리딩, 태권도 등을 선보였다. 책갈피·그립톡·가죽핀 만들기, 화분 심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축제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의 관계중심 지도를 맡을 생활교육 전문교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11일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3회에 걸쳐 세종지역 교사 62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역량강화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관계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생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교육청은 희망하는 모든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했던 연수인원을 30명에서 62명으로 확대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기본(20시간), 심화(30시간), 전문(30시간) 3개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이 가운데 첫 번째 기본과정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사례', '질문을 통한 회복적 학교', '공동체 서클 기획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실천 사례들을 중심으로 회복적 학교 세우기, 갈등 그림 그리기, 평화 감수성 수업 등을 진행 중이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갈등해결 방법을 배우고, 관계개선을 위한 공동체 회복 서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0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실내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선 넘는 소통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장과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패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에는 시민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패널 활동에 대한 평소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은 '선'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교류하고, 이 시장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선'을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시민패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청주시', '소(공연)극장 거리 조성'과 같은 소소한 일상의 바람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청주시장은 "그동안 청주시선의 의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패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정발전의 중요한 밑거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은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생태순환 정원가꾸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밀동 주민과 주민자치회 회원 등 30여 명은 해밀동 복합커뮤니티 옥상에 모여 여러 계절 꽃, 방울토마토, 가지 등 모종을 함께 심었다. 해밀동은 올해 주민제안사업 중 하나로 이웃과 나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가꾸는 텃밭정원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텃밭은 폐목재를 활용한 플랜트박스, 커피가루 퇴비 등 자원을 재활용한 생태순환 정원으로 꾸며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전화번호 '044-1396'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세종교육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안신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세종교육콜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했다. 앞으로 '세종교육콜센터' 044-1396번(일상교육)으로 전화하면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상담사로부터 친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로 연결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지방공무원) △교육복지(돌봄·교육비 지원 등) △각종 제증명 안내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하남방향)휴게소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매달 '교통안전의 날'을 정해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테마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안전띠 체험존을 운영하여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얼음 생수·졸음방지 물품 배부, 전좌석 안전띠 착용·비트박스 대피요령 숏츠(shorts)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불량 후부 반사판 교체와 왕눈이 스티커 부착, 워셔액 보충·브레이크등 교체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안전띠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착용했을 때보다 복합 중상 가능성은 최대 9배, 치사율은 3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며 "나와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 10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달 12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기념사업회 회원과 청주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400여 명에게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기념사업회는 학원설립자인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100주년 기념 지역민고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업 학습텃밭이 운영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한솔유치원, 늘봄유치원,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등 3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 안에 부직포 텃밭을 조성하고 개인별 관찰 화분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봄채소 심기 등 도시농업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도시농업공동체 전문가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텃밭 교육을 통해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텃밭에서 키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희귀병을 앓고 있는 늘봄초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늘봄초 조미자 교장은 "늘봄초 학생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주신 학운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