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공무원과 일반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기본소양과 상식 교육 △재해구호 직무능력 이론·실습 교육 등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화성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연장 78.8km의 대규모 사업으로 2021년 6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사전타당성 조사완료 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4개 시·군(화성, 안성, 진천, 청주) 행정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9일 진천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행사 부스에서 4개 지자체가 모여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각 시·군별로 행정복지센터 및 행사장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최종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정책성 확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중부 내륙지역을 연계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축을 형성해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교류 협력사업 상호협조 △로타리클럽에 대한 본 대학 시설 사용 협력 △양 기관이 추진하는 해외봉사활동과교육협력사업 교류 등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봉사를 생활화하는 충북보과대인으로서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 등 재학생들이 국제로타리 해외봉사화와 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행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중 신속항원키트 양성자와 노인요양시설 내 밀접접촉자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달부터 대상자를 늘려 노인요양시설 신규 입소자와 종사자를 검사대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사전 예약제은 유선전화(043-201-3404)를 통해 운영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지난 4월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충북도는 9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센터 건립 부지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 송재봉 국회의원 당선인,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도는 올해 말까지 1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188㎡ 규모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기업 입주 공간, 교육과 지원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진다.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의 성장 지원 플랫폼"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1회 충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공사, 충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IBK 기업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생과 생도 간 교류활성화와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도내 대학생과 공사 생도들이다. 대회 참가 규모는 총 47개팀 524명으로 구성됐다. 종목 유형별로는 축구 18팀, 농구 19팀, 테니스 10팀이 참가한다. 대회를 통해 공사는 의장대·군악대 공연과 퍼레이드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에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10일 청주시 오창읍 미호천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1사1하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봉사는 충북대학교와 함께하는 '산학 동행 봉사활동'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에도 1사1하천 캠페인을 펼친 바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호응이 좋아 연합봉사 활동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8일 오창호수공원에서는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관람 공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1에서는 '에코프로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부모, 자녀, 지인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포항지역 유일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에 선물 꾸러미 120여 개를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는 장난감, 신발, 학용품 등 선린애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70여 명이 희망하는 물품이 담겼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
[충북일보]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렸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 기자회견에 따른 긴급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성찰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국민의 요구를 담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요청과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언급조차 피하면서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특검법을 재발의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특검을) 포함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변할 생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벌거벗은 임금님' 치하에서 3년을 버텨야 하는 국민들의 신산한 삶이 걱정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올백 사건 하나에만 사과하고 끝낼 것인가"라며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어제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석방이 결정된 장모 최은순씨를 제외한 공범들은 모두 처벌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수영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의 '항공방산SW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주대는 5년간 총 1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항공방산SW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 비행제어SW, 항공전자SW, 무인자율SW, 관제군집SW 분야 교육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운영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항공방산SW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청주대와 항공대가 컨소시엄을 이룬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이노스페이스, 모라이, 모아소프트 등 총 25개 기업이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지난해 공군ROTC를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산합협력·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등 항공국방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9일 충주의료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을 위한 연주회를 열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봄 향기 가득 담은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가요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정지용 시 '향수'에 곡을 붙인 노래 '향수'로 친숙한 대중가요를 테너 김태훈과 윤창규 충주의료원장과의 협연 공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윤창규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병원을 찾아 아름답고 따뜻한 공연을 해주신 충북도립교향악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009년 6월 출범,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계층 등에게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클래식,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호흡하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9일 도민과 함께 성장한 충북신보의 25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이 함께 '건강·환경 일석이조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었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이다. 충북신보 임직원들은 화창한 날씨와 어린이날 연휴로 봄철 나들이객이 특히 붐볐던 청주시 무심천 일대를 플로깅 장소로 선정하고, 창립 25주년 행사장까지 무심천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깨끗한 동네가 건강한 우리를 만들고, 건강한 우리가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난 25년간 충북신보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꾸준히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 △윤창훈 충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황재목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학생, 교직원, 학부모)'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월 한 달간 '상호 존중의 달'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회복을 돕고,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로 교육공동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존중의 달'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내 학교, 교육기관은 5월 한 달간 캠페인, 현수막 게시, 칭찬 릴레이, 상호 존중 실천 다짐문 작성, 사랑의 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도민 대상 라디오 캠페인 등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균형 잡힌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원, 학부모, 학생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나 먼저 미소 짓기, 배려하기 등 상호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시는 2023년도 치매 관리 사업 평가에서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향상에 이바지한 점과 지역 특화사업으로 '홈캠으로 지키고 사례관리로 이어주는 치매 안심 울타리'를 운영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충북도 치매 관리 사업에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명실상부 치매 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위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치매 환자 등록관리,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증가하는 노인수요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9일 관할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측정분석차량, 원거리영상탐지차량, 열화상 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화학사고 전문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주관으로 화학물질안전원,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DS캠솔 등 관계기관 및 민간(㈜DS캠솔)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상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DS캠솔) 대규모 유·누출사고를 가정해 첨단장비를 이용한 합동 측정·분석훈련으로 이뤄졌다. 유·누출 화학사고 발생 시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의 농도 및 확산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기관별 보유 첨단장비를 활용, 운용능력과 측정·분석 정확도를 확인하는 등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화학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은 최근 동량면 사회복지시설 '진여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여원은 4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 회원과 직원들은 입소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수입의 일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 대표는 "이번 행사로 진여원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특히 건강히 성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진여원 원장 혜원스님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진여원의 모든 아동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153 fitness와 153 gym클럽은 충주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시민의식을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1천10명 중 787명(합격률77.9%)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77.1%)보다 다소 높아졌다. 초졸 검정고시는 58명 응시해 49명(합격률 84.48%)이 합격했다. 중졸 검정고시는 224명이 응시해 170명(합격률 75.89%)이 통과했고, 고졸 검정고시는 728명 응시해 568명(합격률 78.02%)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김 모(11·여)양 등 2명이다.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33점을 얻은 이 모(14세·여)양,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획득한 최 모(17·여)양 등 2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에 응시한 79세 오모(여)씨,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11세 김모(여)양이다. 도교육청은 고령자 시험 편의를 위해 확대 문제지를 제공했고, 사회적 약자가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합격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오는 13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9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교직원과 재학생 등 30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기념식수와 헌수, 대학 발전기금 현황판 제막식이, 2부는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 홍보영상 시청, 공로상 및 근속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근속패를 받은 교직원은 총 20명으로 30년 15명(교원 12명·직원 3명), 10년 5명(교원 4명·직원 1명)이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이영지(총무팀) 직원은 이사장상을, 이미숙(IR센터) 직원 외 4명은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강푸름(간호학과) 교수 외 11명이 강의우수교원상을, 서영은(스포츠마케팅학과 3년) 학생 외 7명이 우석인재상을, 왕신로(국제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 3차수) 대학원생 외 1명이 우석글로벌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진천캠퍼스 개교와 발전에 공헌한 김주영(교양대학) 교수·홍순조(건축학과) 명예교수·유영훈 전 진천군수·안효석 문백면장과 전주캠퍼스 고교연계
[충북일보]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9일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FISU협력사업(Healthy Campus)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홍보 및 소속대학 참여 협력 △기타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 협력 추진 등의 주요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헬시캠퍼스 프로그램은 대학구성원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대학을 7개 분야, 100여 개 항목으로 심사해 라벨(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 DSC지역혁신플랫폼 김용기 총괄운영센터장, 이주욱 지역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DSC지역혁신 플랫폼 소속 대학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알리고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기 센터장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20대 총장에 한대희(53) 수학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 총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수학교육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부터 청주교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재임기간 정책개발원장, 과학영재교육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총장은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80여년 청주교육대 전통을 계승하겠다"면서 "급변하는 미래 시대의 교육을 이끌어갈 혁신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임기는 7일부터 4년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이재철(사진)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9일 정기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계획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협의회장에는 이재철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 수석부회장에 최국정 보은군협의회장(세중초 위원장), 부회장에 권역별로 장동석 청주시협의회장(봉명고 위원장), 박용성 영동군협의회장(새너울중 위원장), 이보환 단양군협의회장(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 감사에 우영삼 충주시협의회장(국원초 위원장), 박용철 괴산증평군협의회장(장연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재철 도협의회장은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배움의 힘을 길러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주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은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이나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검을 하는 것은 특검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수사당국에서 국민 여러분께 상세하게 수사 경과와 결과를 잘 설명할 것이다. 그걸 보고 만약 국민들께서 '이건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진행한 '국민보고'에서 "지난 2년, 저와 정부는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으며, 우리 사회의 개혁에 매진해 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지역현안 지원 정책들과 관련해 "절대 빈말이 되지 않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지역발전 정책들의 후속조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충북방문 당시 했던 발언을 들어가며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 토론회에서 나온 약 244개의 과제들을 전부 점검을 했고 또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절대 빈말이 되는 민생 토론회가 되지 않도록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은 제가 후보 시절에 아마 충북 도청의 기자실에서 그때 충북도청 출입 기자들하고 처음 저의 지방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까지 일관되게 세 가지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첫째는 지방의 재정 자주권, 또 정책 결정권을 더 보장해 주고, 두 번째는 지방의 각 지역이 스스로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이런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을 하고 중앙정부는 규제 완화나 재정이나 이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지난달 6일 시행된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초등 5명, 중등 17명, 고등 21명 등 총 43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열린학교는 이번 고등 검정고시에서 수학 6명, 한국사 5명, 사회, 과학, 영어, 국어 각 2명이 100점을 맞는 성과를 냈다. 특히 합격생들은 수학 평균 82점, 사회 86점, 한국사 83점 등 고득점으로 합격했다. 충주열린학교는 높은 성적과 합격률로 명실상부 검정고시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동에서 사는 배홍은(71) 씨는 지난해 8월 중학과정을, 이번에 고등과정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배 씨는 100% 출석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남편의 외조도 눈길을 끈다. 배 씨의 남편은 쌍둥이 손주를 돌보며 등하교를 책임졌다. 배 씨는 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해 시를 쓰며 공부하는 꿈을 꾼다. 대소원면에 사는 김재숙(67) 씨는 한국교통대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환승해 1시간 걸려 충주열린학교에 온다. 김 씨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미대에 진학해 그림을 맘껏 그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숙 교장은 "도전하고 지속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4월 26~28일 동이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유채꽃 생육 부진으로 취소했다. 추가 파종, 시비, 살수 등 개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일조량 부족, 이상기온 및 잦은 비로 인해 유채꽃 생육이 부진해 공식 행사를 취소 결정한 것이다. 동이면 일원의 친수공원은 주변 경관이 빼어난 명소로 알려져 있다. 4~5월 무렵에는 8만3천㎡ 금강 수변에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강과 산, 사람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유채꽃밭이 조성된 건 2018년부터이며 인근 주민들의 노력과 군의 지역 명소 사업 추진을 통해서다. 동이면 주민들은 4대강 사업의 목적으로 조성한 수변 친수공원이 매년 침수돼 수해 피해를 보면서 잡초로 뒤덮이는 등 방치되자 자발적으로 유채 꽃씨를 뿌려 4월이면 아름다운 유채꽃이 금강 변을 수놓게 했다. 유채꽃 명소로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1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에 "버려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득 증대는 물론, 축제가 끝나면 유채꽃을 가축 사료로 활용하는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