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가 5일 괴산군에 위치한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5일 괴산군에 위치한 故 국채의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국채의 선생은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녀 국효련 선생은 "독립유공자 명패를 우리 집에 직접 부착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친의 독립운동이 인정받아 영광스럽고, 독립유공자 자녀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