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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덕산읍 구산리 낚시터에 '생활환경 숲' 조성

  • 웹출고시간2024.04.01 11:22:07
  • 최종수정2024.04.01 11:22:07

진천군이 구산리 아랫개미실체 일원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낚시터가 있던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생활환경 숲은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도시 숲으로 군은 미세먼지 저감, 주민 정서 함양 등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지난 1990년경부터 낚시터가 자리한 곳으로 최근 낚시터 영업이 종료된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잔존 오염물질 방치 등으로 주변 미관이 저해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컸던 곳이다.

군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공장에서도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목, 관목, 화초류를 심고 산책로를 만든다.

현재 생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5월 착공 후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읍 일대 생태계를 복원·보전하고자 저수지를 활용한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산재한 저수지를 생태 네트워크로 연결해 녹색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랫개미실제와 안구말 늡지에는 '도시바람 길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숲을 꾸미고, 그 외 저수지(트미실 늡지, 옥동 방죽, 석장리 저수지)에는 각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기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국·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차례대로 도시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늪지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도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맞춰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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