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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회단체연합회 "의협과 전공의는 환자 곁 지켜 달라"

정원 확대는 지방 의료 개선할 최선의 방법

  • 웹출고시간2024.03.07 14:06:21
  • 최종수정2024.03.07 14:06:21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료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의협과 전공의는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7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충주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연합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끝까지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응급실 뺑뺑이', 원정 출산, 원정 진료 등 의사 부족에 따른 지방의료 붕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 정책의 핵심은 의대 정원을 확대, 의사 수를 늘려 국민건강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 계획은 지방 미니 의대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미니의대를 가진 충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면서 "전공의들은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사활을 건 이상 충주시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정부와 의사협회는 오롯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일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신청 결과 충북대는 250명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20명으로 정원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25년부터 전국 의대 정원을 2천명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는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도 포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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