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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시범지역 선정

사업추진 위한 기본계획과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 절차 돌입

  • 웹출고시간2024.03.03 13:25:53
  • 최종수정2024.03.03 13:25:53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이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신청 결과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난 두 달간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및 지역 각 주체가 힘을 한곳에 모아 실무자들이 주야 없이 머리를 맞대어 맺은 결실"이라며 "공모 신청까지 매우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협력해 1차 공모 신청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제천시는 3년간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공모기획서 내용을 토대로 제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30억~100억 원 정도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육과 관련된 각종 규제 특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금까지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촘촘한 계획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제천시는 '글로벌 에듀케어 시티, 제천'을 비전으로 제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에듀케어허브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내 모든 관련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돼 교육 소외 없는 현대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경 없는 제천'을 전략 과제로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 거점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영유아부터 촘촘한 돌봄과 배움 등 전 생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제천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지역 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 정착해 궁극적으로 제천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제천형 교육발전특구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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