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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 실시

우울증 검사, 출산 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4.03.03 13:16:07
  • 최종수정2024.03.03 13:16:07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한국판 에든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이용해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지소·진료소),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13점 이상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사례관리가 진행된다.

병·의원에서 상병코드 F30~39로 진단받을 경우 치료비 지원(연 최대 24만 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와 더불어 출산 교실도 운영한다.

출산 교실은 관내 임산부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출산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간 진행된다.

4일부터 방문(충주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및 전화(850-3533~5)로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전·후 산모의 정서적 어려움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며 "출산 교실 운영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등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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