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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희 충북대병원 교수, 아태호흡기학회서 수상

APSR Assembly Education Award 수상

  • 웹출고시간2023.11.29 15:25:54
  • 최종수정2023.11.29 15:25:54

양범희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충북대병원
[충북일보] 양범희(사진)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에서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양범희 교수는 27회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2023, 이하 APSR)'에서 'APSR Assembly Education Award'를 수상했다.

APSR은 아시아태평양 호흡기질환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호흡기질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양 교수는 '기관지확장증환자의 가래에서 측정한 미에로페록시다제(Myeloperoxidase)의 농도와 질병 상태와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Sputum Myeloperoxidase Concentration and Bronchiectasis Status)'을 주제로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교수는 기관지확장증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때 가래 내 미에로페록시다제 물질이 증가하고, 반대로 호전 시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현재 '호흡기내과 저널(Pulmonology Journal, 피인용지수 11.7)'에 게재 허가를 받아 출판을 앞두고 있다.

양범희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관지확장증환자의 악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가 증세 악화 전 병원에 조기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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