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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8 16:24:04
  • 최종수정2023.11.28 16:24:04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만2천2명으로 65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다.

일부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거주지 인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익형사업은 지역사회 공공시설봉사를 위해 스쿨존교통지원봉사, 초등학교급식지원, 경로당급식지원, 공원 및 놀이터 지킴이 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원칙이다.

올해 대비 5.8%가 증가한 8천893명을 모집하며 월 30시간(일 3시간이내) 일자리에 참여하면 최대 29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사회서비스 영역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보육시설지원, 도서관서포터즈, 119안전지키미, 공공행정지원, 시니어금융업무지원 등의 사업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비 987명이 늘어난 2천129명을 모집한다.

경력, 사무역량, 유관 자격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월 60시간 일자리에 참여하면 최대 76만원까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시장형사업은 식품제조, 공산품제작 및 판매, 매장운영 등에 790명을 모집한다.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 할 수 있으며 사업장 운영수익으로 근로계약서 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교육 수료나 관련 업무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사업도 19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노인일자리 모집인원은 올해 대비 32.4%가 늘어났다"며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의 욕구와 노년기에 진입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학력 수준·디지털 친숙도에 맞춘 일자리 발굴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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