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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학교 신입생 54명, 1∼3지망 학교 배정 못받아

중학교학교군, 입학 추첨 배정 실시

  • 웹출고시간2023.01.08 13:18:32
  • 최종수정2023.01.08 13:18:32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충주시 중학교학교군 신입생 입학 배정을 위한 컴퓨터 추첨 배정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올해 중학교 신입생 중 54명이 1∼3지망 학교가 아닌 근거리 학교에 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컴퓨터 추첨 배정을 한 결과, 전체 1천532명 중 82.96%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2지망 학교 배정률은 10.18%, 3지망 학교 배정률은 3.33%이다.

1∼3지망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고 근거리 배정으로 제3의 학교에 다녀야 하는 학생의 비율은 3.52%다.

이번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들로부터 1∼3지망을 받아 해당 학교 정원의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0%는 집과 학교 간 거리가 가까운 순으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입학 추첨 배정은 '충주시 학교군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선배정 대상자 심의 결과 안내, 일반 배정 대상자 컴퓨터 추첨, 6일 이후 충주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재배정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주 중학교군 입학 추첨 배정 인원은 남학생 778명, 여학생 754명 총 1천532명이다.

2022학년도 1천395명보다 총인원이 137명 증가했다.

올해는 변경된 중입배정 방식으로 배정하는 첫 해다.

이번 중학교 입학 추첨 배정 과정에는 현장 참관을 신청한 학부모 12명이 함께 했으며,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에서 실시간 방송됐다.

입학 배정 결과는 충주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한편, 이달 6일 이후 충주지역으로 전입한 학생들에 대한 재배정은 2월 16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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