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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정체성 확립 속도

근대문화유산 발굴·등록 추진

  • 웹출고시간2023.01.08 12:39:35
  • 최종수정2023.01.08 12:39:35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군 승격 20주년을 맞아 지역 정체성 확립과 근대문화유산 발굴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문화관광과에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역사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군은 100년 전인 1923년 충북선 철도역이 개통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역의 발자취를 간직한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해 등록문화재 등록 신청도 추진한다.

6·25전쟁 이후 열악했던 의료환경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던 증평읍 장동리 증평성당 부속건물 메리놀의원 시약소를 먼저 꼽는다.

1950년대 건축된 이 시약소는 환자가 진료와 치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은 곳이다.

1956년 개원해 1990년 폐원하기까지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당시 인근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광역보건의료기관 기능을 했다.

시약소의 등록문화재 추진은 근대의학사에 획을 그은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제대로 평가 받겠다는 군의 의지다.

증평지역 농경문화를 잘 보여주는 증평읍 증천리 대성정미소도 주목한다.

군 관계자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발굴·정비해 지역 정체성 확립으로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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