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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8 16:44:38
  • 최종수정2022.12.28 16:44:38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로 3천500여 명이다.

대상자 중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은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수당 인상을 위한 개정 절차를 마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지난 1월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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