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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 개최

6일간 18만2천여 명 방문, 360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 예상

  • 웹출고시간2022.12.14 13:40:58
  • 최종수정2022.12.14 13:40:58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보고회' 참석자들이 올해 행사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논의를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계기관과 단체, 제천시의회, 관계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 성과평가 용역 보고, 의견수렴과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

성과평가 용역을 담당한 세명대 산학협력단은 15억 원(충북도 4억6천만, 시 10억4천만) 투입한 이번 박람회의 전체 방문객을 18만2천 명으로 추정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총 360억(생산 195억+부가가치 165억) 원의 파급 효과를 산업연관분석으로 추산했다.

또 전체 방문객이 6일 동안 평균 2.61회를 찾아 1인당 평균 약 17만5천 원을 지출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과 한방연합회 소속 기업 등 111개 기업은 제천몰 할인행사 2억500만 원을 포함해 총 13억여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방문지역별 제천시민 56%, 타지역 42%(무응답 2%)로, 연령별 △50~60세 이상 62.6%(무응답 7.4%), △30~40대 19.8%, △10~20대 10.2% 순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객 65% 이상은 의림지, 청풍호, 맛집 등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관람객들은 인상 깊은 행사로 △건강체험프로그램 중 한방병원에서 운영한 한방 무료 진료체험(33.93%) △다양한 주무대 공연(15.1%) △한복입어보기 체험(15.46%) 등을 꼽았다.

연구팀은 △체계적인 동선관리와 여정관리 △다채로운 공연 △시-재단-자원봉사자 협력체계를 주요 성공요인으로, △주차장 시설 확충 △음식·음료 가격 조정 △한방 콘텐츠의 질 향상과 수 확대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사람 중심, 서비스품질 향상, 부가가치 창출 등을 전략적으로 구현해 경쟁력과 실행력을 배가시키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은 더 보완하고 새로운 한방 콘텐츠를 발굴해 내년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충북도,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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