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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종 평가대회' 특별상 수상

신규환자 발견과 의료기관 의뢰사업 부문 등 환자 관리 최우수

  • 웹출고시간2022.12.14 13:40:13
  • 최종수정2022.12.14 13:40:13

'2022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종성과 평가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단양군보건소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종성과 평가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신규환자 발견과 의료기관 의뢰사업 부분, 보건소(본소) 이용 고혈압, 당뇨병 환자 관리 부분에서 인정받은 것.

이번 평가대회는 도내 13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했으며 각 시·군과 공유를 통한 사업 인식 제고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2022년 '찾아가는 100세 건강교실'의 하나로 지역 내 경로당 방문, '건강한 정년, 행복플러스'의 사업장 방문, 세계 고혈압의 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시장과 기업체 방문 후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 개개인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신규환자 발굴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방문 건강관리 전담 주무관, 보건소 방문보건실의 방문간호사들이 모여 단양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하고, 타 부서 간 업무협조를 통해 타 사업으로부터의 환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만성질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며 군청 카카오톡, 택시, 승강장, 관공서 등에 홍보 문구를 게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단양군에 소재한 서울삼성의원, 단양의원, 중앙 내과 연합의원,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매포 삼성의원, 매포의원, 영춘의원 7개 의원의 만성질환자 관리 노력, 대한노인회 단양지회, 단양장애인복지관, 단양지역자활센터, 단양 종합시외버스터미널, 단양개인택시연합회 등 지역자원의 협조가 없었다면 올해와 같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2023년에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직접 측정함으로써 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혈압, 혈당 인지율을 높이고, 보건소를 방문, 이용하는 군민과 보건소 등록자를 대상으로 투약 관리와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통해 혈압과 혈당 조절율을 개선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담당자는 "국내 사망률 10위 내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단양군민의 만성질환 이환율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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