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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01 20:1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침내 중부내륙선전철의 충주통과 노선이 충주시민의 염원대로 감곡-앙성-충주역 노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충주)에 따르면 "중부내륙선철도 전문가 노선선정위원회는 3.1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모 호텔에서 충주시민 여론조사결과를 비롯한 전문분석자료를 집중 심의한 결과 감곡-앙성-충주역(2안) 노선을 최종 확정했으며, 2일중으로 국토해양부에 이 같은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자치단체는 이미 노선선정위원회의 결론에 따르는 것으로 사전 합의된 바 있어 선정위원회의 이 같은 결론은 국토해양부 통보와 동시에 정부고시로 확정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005년 기본계획을 시작한 이래로 노선을 확정하지 못해 허송세월을 보냈던 전철사업이 노선고시와 함께 중단됐던 설계용역 등 제반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노선선정 논란으로 사업자체가 중단될 위기를 맞았던 전철사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전문가들의 값진 노고와 충주시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지난 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이나 걸렸는데 이제 노선갈등이라는 암초를 걷어 낸 만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착공과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선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충북대 박병호 교수를 비롯한 9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김윤호 한국철도학회장(중앙대교수)을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현지조사는 물론 시민여론조사와 여러 차례에 걸친 분야별 전문검토 등을 거쳐 1일 집중심의에서 노선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민·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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