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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통과 중부내륙선 철도 조기 건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 공사현장 점검
사업비 조기집행·상반기 일정 단축 논의

  • 웹출고시간2017.02.02 15:22:52
  • 최종수정2017.02.02 21:20:05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지난 1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구간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북일보]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구간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비 조기 집행을 위한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협력사와 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침체된 국내 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철도건설사업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목표인 1천786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의 조기 발주 △지급 자재 조기 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시공팀 추가 투입 △용지 조기 매수 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향후 경강선(성남∼여주)과 연계해 강남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노선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총 2조 1천7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이천∼충주∼문경 구간 철도건설 사업은 총 94.3㎞, 1조 9천26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천~충주간(54㎞) 1단계 2019년 개통, 충주-문경 간(40.3㎞) 2단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00㎞/h로 운행되는 간선고속형 전동차(EMU-200, Electronic Multiple Unit)가 운행된다.

강영일 이사장은 "사업비 추가 집행개소를 적극 발굴해 상반기 집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고 조기집행 효과가 즉시 체감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공단이 첨병역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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