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6.14 14:40:33
  • 최종수정2020.06.14 14:40:33
[충북일보] 진천군이 2018년 조례 개정을 통해 확대 추진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산부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으로 방문해 산모의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 가정으로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왔다.

진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주고 140% 초과 가정은 기존에 받지 못했던 정부지원금 바우처를 지원해 주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2018년 137명에서 2019년 284명으로 107% 증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5월말 현재 110명의 산모가 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관리사 신규채용 시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쌍태아일 경우 건강관리사를 기존 1명에서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확대로 진천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주고 이와 함께 출산율도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피드백 수렴을 통해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