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립도서관, 군민 독서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북 큐레이터 지도자, 또래 서평지도사 2개 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19.11.21 11:18:19
  • 최종수정2019.11.21 11:18:19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주민들의 독서능력 개발을 위해 '북 큐레이터 지도자 과정'과 '또래 서평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청주지역사회협의회가 주관하는 '북 큐레이터 지도자 과정'은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필요와 목적에 맞게 책을 선별·선택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독서안내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12차례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독서코칭, 그림책 토론과 활용 등 기초심화과정을 이수한 뒤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와 전시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나눔 교육활동을 펼친다.

'또래 서평지도사 과정'은 지역 내 초·중·고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2차례씩 운영된다.

이 과정은 '누구나 쉽게 배우는 wwh131키워드 (패턴)글쓰기'란 주제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wh131키워드 글쓰기'는 저술목적(Why), 핵심내용(What), 실천사항(How), 감상 의견 1개에 3가지 이유, 1가지 결론을 정리하는 서평작성법을 말한다.

서평뿐 아니라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의 감상평 쓰기를 학습하며 과정수료 후 학교 내 또래 친구들에게 서평쓰기를 지도하는 봉사자로 활동케 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 이수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군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학습공동체를 이뤄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