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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개교 라돈 안전지대 아니다

교육부 조사서 실내기준치 초과 확인
도교육청 "겨울방학 기간 저감시설 설치"

  • 웹출고시간2019.11.07 20:50:42
  • 최종수정2019.11.07 20:50:4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라돈 공포'가 교육 현장으로 번졌다.

충북지역 일부 학교의 실내 라돈 농도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실내기준치(148Bq/㎥)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 1만1천29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조사를 한 결과, 총 41개 학교에서 실내 라돈 농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7개 학교가 포함됐다.

㎥당 평균농도는 △청주 죽림초 158.7Bq(베크렐) △청주고 158Bq △충주 달천초 매현분교장 149.6Bq △충주 앙성중 206.6Bq △괴산 칠성초 151.9Bq △음성 매괴여자중 152.7Bq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장 212.4Bq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라돈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감시설 설치를 위해 설계는 마친 단계로 겨울방학 기간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용현 의원은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써 아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교육부 등 정부당국은 각 교육청에 미룰 것이 아니라 교실 내 라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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