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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2일에 1명씩 데이트폭력으로 검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 웹출고시간2019.10.15 16:22:00
  • 최종수정2019.10.15 16:22:0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충북지역에서 데이트폭력 범죄로 이틀에 1명씩 처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2019년 6월) 도내 데이트폭력 검거 현황은 △2016년 205명(구속 14명·불구속 191명) △2017년 153명(구속 13명·불구속 140명) △2018년 241명(구속 11명·불구속 230명) △2019년 6월 기준 79명(구속 3명·불구속 76명) 등 모두 678명이다.

구속된 인원은 41명, 불구속 인원은 637명에 달한다. 이 기간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751건이다. 2일에 1명씩은 데이트 폭력으로 검거되는 셈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447명(구속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포·감금·협박 109명(구속 19명), 경범 등 기타 106명(구속 1명), 성폭력 12명(구속 1명) 순이었다. 살인(미수 포함)으로 붙잡힌 인원은 4명(모두 구속)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은 "사귀는 사이기 때문에 신고를 꺼리거나 일방적으로 참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데이트폭력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데이트폭력 예방 대책뿐 아니라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 노력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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