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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가족, 꽃길만 걸어요

장락초, '꿈지기패밀리-가족체험활동'

  • 웹출고시간2019.10.13 13:47:47
  • 최종수정2019.10.13 13:47:47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마련한 '가족체험활동-꽃송이가(家)'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이 플라워 캘리그라피 액자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12일 꿈지기패밀리 멘토링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가족체험활동-꽃송이가(家)'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 '꿈지기패밀리' 멘토링은 3~4학년 학생 15명을 멘티로, 5~6학년 학생 15명을 멘토로 선발해 1대1 결연을 맺고 개별 정서 순화활동, 다양한 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학교적응력향상 및 학습,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드라이플라워무드등과 플라워 캘리그라피 액자를 가족과 함께 만들며 가족 간의 정서적인 교감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퇴근 후나 주말에도 각자 개인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오늘 가족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작품까지 만들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종희 교육복지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9일 다시 한 번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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