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당초 목표 7위 넘어 6위까지 넘본다

복싱에서 결승에 오른 4명 모두 금메달 기염
볼링 지근 남고 마스터즈 우승
소프트테니스 전국체전 6연패의 금자탑
단체전 충북고 럭비, 일신여고 핸드볼 결승 진출

  • 웹출고시간2019.10.09 18:32:36
  • 최종수정2019.10.09 18:32:36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9일 충북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종합 7위 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6위를 노리고 있다.

종합 6위를 달성할 경우 지금까지 역대 전국체전 중 가장 높은 순위였던 지난 1979년 충청남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7위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충북은 9일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따내는 등 선전이 이어졌다.

전체 금메달 수 58개로 당초 목표로 했던 55개를 이미 넘어선 상태이다.

먼저 복싱에서 결승전에 오른 4명의 선수가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금메달 수를 늘렸다.

이날 SETEC에서 열린 복싱 남자고등부 라이트플라이급 박수열(충북체고 3)를 시작으로 남자대학 라이트헤비급 박동현(서원대), 남자 일반 플라이급 김인규(충주시청), 밴텀급 이예찬(충주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에선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보은고)와 개인 김지우(보은고 2)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효자 종목으로 부상한 사격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 총 금 5개, 은 5개, 동 5개를 따내며 종목 종합 순위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충북 볼링의 차세대 기대주 지근(금천고 2)도 남고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전국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 남자 일반부 양궁(청주시청)도 금빛 화살을 쐈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 소프트테니스에 출전한 충북대는 결승전에서 전남 순천대를 2대0으로 격파하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전국체전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단체전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지며 이번 대회 목표 달성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남자 배구에 출전한 제천산업고와 축구 여자 일반 보은 상무는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머물렀다.

충북고 럭비와 일신여고 핸드볼은 각각 준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충북은 레슬링과 자전거 수영, 골프에서 각각 금빛 사냥에 나선다. / 김태훈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