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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에서 7월부터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건축사·구조기술사 배치,지진 등 재난업무도 수행
장기적으로는 독립 조직화,소규모 주택 예산 지원도

  • 웹출고시간2019.06.17 15:56:58
  • 최종수정2019.06.17 15:56:58

세종시청 캐릭터.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조직이 생긴다.

지방자치단체에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기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서울시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세종시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건축사·구조기술사 등 전문가 2명과 건축과 공무원 2명 등 4명의 실무 태스크포스(T/F)팀으로 가동된다.

전문성이 필요한 건축이나 구조물 기준에 대한 기술적 사항을 확인·검토하고,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를 중심으로 건축물 안전을 집중 점검하는 것과 함께 공사장 안전관리, 지진·화재 등 재난 관련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 건축사와 구조기술사를 새로 채용한 뒤 7월 중 센터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처럼 4급 서기관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킬 방침이다.

또 지난해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 조례를 개정, 원룸·단독주택 등 19가구 규모 이하 낡은 주택에 대해서도 시설 안전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채교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상도동 어린이집 붕괴, 밀양병원 화재, 강남 오피스텔 기둥 분열 등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에서 건축물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작년부터 건축물 안전 전담 조직 신설 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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