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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협 '노인 복지대학' 개강

6주간 교양·건강·문화강좌

  • 웹출고시간2019.06.06 14:59:16
  • 최종수정2019.06.06 14:59:16

청주농협이 지난 5일 '5기 복지대학 개강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농협은 지난 5일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5기 복지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농협 복지대학은 지역 60세 이상 원로조합원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교양,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 등으로 꾸려진다.

첫 시간에는 방송인 성우 배한성씨가 '복을 부르는 언어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는 19일은 유명 컨디션트레이너 이희성씨의 '100세 건강의 비결-먹는 습관과 운동습관이 중요하다' 강연, 7월 10일은 평양백두 예술단 공연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문화복지 혜택에 소외된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복지대학을 마련했다"며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농촌복지 향상과 조합원 행복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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