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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5 17:06:54
  • 최종수정2019.06.05 17:06:54

옥천군 옥천읍사무소 로비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기업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 가면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기업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16개 품목을 읍 현관에서 5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3.1 × 2.2m 규모의 전시장은 유리문이 달린 나무재질로 16칸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을 반영한 팩에 담긴 다양한 반찬들과 영양이 듬뿍 담긴 닭죽,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진 여주즙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국수와 타올, 모기퇴치제와 함께 주물방식으로 만든 솥, 토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 친환경 건축자재 등도 함께 있다.

이 제품들은 옥천군기업인연합회(회장 김종율)에서 신청을 받아 순서를 정해 전시해 놓았다.

옥천읍 금구리에 사는 엄영희(55·여) 씨는 "옥천에서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는 줄 몰랐다"며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있고, 생활용품도 있어 꼭 구매해서 먹어보고 사용도 해보겠다다"고 밝혔다.

읍행정복지센터는 전시장 안 칸 별로 회사명, 전화번호, 제품명 등을 명시하고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안내서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태은 옥천읍장은 "옥천읍은 하루에 300명이 넘게 방문을 한다. 전시된 물품을 보고 구매동기도 생겨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것 같다"며 "호응도 좋고 기업들의 참여의사가 많으면 또 하나의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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