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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릴 '충북 아리향 수박' 출하 개시

7월 초까지 3만5천t 출하

  • 웹출고시간2019.05.26 15:01:17
  • 최종수정2019.05.26 15:01:17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출하가 시작된 '아리향 수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큼 다가온 초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아리향 수박' 출하가 시작됐다.

충북농협은 도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리향 수박'이 지난 25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출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 청주시지부 정태흥 지부장, 오송농협 박광순 조합장 등은 오송 인근 수박농장을 찾아 첫 수확작업을 돕고 농가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오송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선별과정을 살펴보고, 휴일도 잊은 채 새벽부터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리향 수박 생산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등 3개 시·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 초까지 약 3만5천t의 물량이 출하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출하시기에 맞춰 6월부터 수도권 대형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후원하는 '도농상생마케팅' 행사를 통해 인기몰이에 나선다.

도농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금을 통해 농가에서 제 값에 매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농산물 포장박스 등에 기업 광고를 실어 농가,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마케팅 방식이다

김 본부장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 및 소포장화를 통해 구매력을 높이고, 판로 다변화와 통합마케팅 실시 등 판매 역량을 집중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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