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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풍호 울트라마라톤·의림지 건강마라톤대회

의림지~청풍호 100㎞ 인간한계에 도전

  • 웹출고시간2019.05.16 11:32:19
  • 최종수정2019.05.16 11:32:19

제천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마니아층을 위한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대회가 제천시 의림지~청풍호 일원을 배경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펼쳐진다.

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층을 위한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대회'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의림지 건강마라톤 대회'로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건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마라톤을 통해 건강 증진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화합의 장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제1회를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울트라마라톤 500여명 및 건강마라톤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및 가족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제천 의림지 쉼터광장을 시작으로 박달재-금성-청풍으로 이어지는 울트라마라톤 100㎞코스와 봄바람을 맞으며 의림지 일원을 가볍게 뛸 수 있는 건강마라톤 5㎞코스로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와 지역특산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 식전행사로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의 팬 사인회 및 박동준 색소폰, 난타공연, 힙합,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대회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제천시육상연맹 최승철 회장은 "선수보호와 안전을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시민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고 대회가 알차게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림지-청풍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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