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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신(神)축제' 성료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9.05.13 11:32:39
  • 최종수정2019.05.13 11:32:39

보은 속리산 신 축제 축하 공연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보은 '속리산 신(神) 축제' 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속리산 신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1978년부터 개최하던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천왕봉 산신맞이길 오색천 나빌레라,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등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속리산 신 시네마 천국, 신들린 밥상-비빔밥 파티, 별빛여행, 도깨비 마술쇼, 전래놀이 마당 등을 무대에 올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축제 기간내내 야생화 전시회,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사시낙락 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법주사 야간산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1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주사에서 행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법주사와 국보 55호인 팔상전에서 진행한 탑돌이는 큰 인기를 끌었다.

구왕회 축제위원장은 "속리산 신 축제를 통해 우리가 수백 년 동안 행해 왔던 문화를 선보이고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서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쓴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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