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보건소 고혈압·당뇨인식 건강 팔찌 배부

"쓰러진 저의 손목을 봐 주세요"

  • 웹출고시간2018.09.17 10:43:03
  • 최종수정2018.09.17 10:43:03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치료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질병인식을 위해 배부하는 건강 팔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고혈압 및 당뇨병을 치료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질병인식 건강 팔찌를 배부한다.

질병인식 건강 팔찌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지병으로 쓰러져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없는 응급상태일 때 고혈압·당뇨환자임을 알리는 중요한 표식이다.

보건소는 팔찌가 환자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 신속히 대처해 환자상태가 중증화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상황이 늦어지면 사망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타까운 일을 방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인식 건강 팔찌 배부대상자는 고혈압·당뇨병환자임을 증명하는 개인정보에 동의한 사람으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시민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민 호응도에 따라 배부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인식표를 고안·제작해 지속적으로 이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고혈압, 당뇨병환자 적정관리 수준 제고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닫는 공공보건 서비스질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다가올 수 있는 보건사업으로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