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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10 08:2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원중심의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내재적 가치를 우선시하고 충북도 12개 시․군에 있는 문화자원에 대한 발굴의지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와 충북개발연구원이 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충북문화산업 육성 전략’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세명대 이창식 교수는 “대한민국은 IT강국으로 연간 1만7천불의 수익을 올렸지만 이를 3만불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산업이다”라며 “시 군마다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원의 핵심 브랜드는 지역간 공감대를 형성해 자원중심의 문화산업을 육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충북개발연구원 정삼철 박사의 ‘충북문화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보고발표에 이어 이수희 충북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정 박사는 “충북문화산업 육성 전략은 우리 도가 갖고 있는 전통,역사,예술,축제 등 문화를 산업화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가 충북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연구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과제다”며 “자원의 산업화,콘텐츠발굴 활성화,특성화된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등을 목표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특별도 ‘문화충북’을 구현하기 위해 전념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기원 팀장은 “기초예술분야와 산업분야를 전략적으로 융합시켜 충북도의 차별화된 체험중심의 문화사업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유원중 차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실장, 충북도의회 김화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중심의 문화클러스터 조성, 신소재형의 문화콘텐츠 개발, 시․군별 대표 문화상품 개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자원의 발굴과 문화산업 전문인력 육성, 지역문화산업 육성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제도의 뒷받침이 따라줘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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