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협약

가야천연염색마을 등 4개 마을과 함께 아이 키우기

  • 웹출고시간2018.04.30 11:58:58
  • 최종수정2018.04.30 13:41:21

단양교육지원청이 30일 관내 4개 마을학교 대표와 협약을 맺고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30일 관내 4개 마을학교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차 공고를 통해 지정된 가야천연염색마을, 만종리대학로극장, 죽령식초마을(다자구할머니, 죽령옛길탐방), 아낌없이 주는 느티나무(주말가족요리캠프)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단양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월 마을학교 공모사업(1차)을 통해 5개 단체(기관)를 마을학교로 선정했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차 공모를 마을학교로 본격적인 마을교육활동을 펼칠 9개의 마을학교 대표들은 협의회를 통해 단양행복교육지구에서 마을학교와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온 마을학교협의회 조지화(다누리교육협동조합 대표) 회장은 "단양에 아이들이 줄어드는 현실을 안타깝다"며 "우리 마을에서 함께 돌보는 일에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대수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마을과 함께 세상을 열어가는 단양행복교육지구'를 만드는 머릿돌이 될 것"이라며 "단양의 아이들이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마을학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