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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그라운드골프 전국 강호로 '우뚝'

전국대회 출전 3위에 올라 최강 실력 인증

  • 웹출고시간2018.04.25 11:19:38
  • 최종수정2018.04.25 11:19:38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했다.

협회는 지난 19∼21일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홍무남 협회장을 비롯한 총 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대회에서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16홀을 합산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3위를 차지한 협회는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다가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성장했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의 잇따른 선전은 홍무남 협회장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과 성적 외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자원봉사와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선행으로 모범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호반관광도시 단양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관광지와 농·특산품, 향토요리 등을 전국 선수단에 알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홍무남 회장은 매년 15∼20회 열리는 전국·도 단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사비를 들여 단양·대강 막걸리를 비롯한 농·특산품을 구입해 타 지역 협회에 선물하고 있다.

군은 매년 군 그라운드골프협회와 손잡고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포읍 평동리 462-1번지에 단양의 그라운드골프 발전을 견인할 매포 그라운드골프클럽도 개소했다.

홍무남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가 활성화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접목한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서 공을 쳐 홀에 넣는 운동으로 노년에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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