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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발자취를 따라서"

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오는 27일 청주아트홀 개최

  • 웹출고시간2018.04.24 19:04:40
  • 최종수정2018.04.24 20:26:53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4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드보르작 편이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8번 사단조 작품 46번으로 후기 낭만파에 속하는 작품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음악과 함께 민족 음악의 정석으로 꼽히는 곡이다. 두 번째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무대로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이 연주된다. 드보르작이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미국과 체코의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007년 도미하여, 줄리어드 스쿨 예비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고, 제15회 성정 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제3회 앙드레 나비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등 국내를 대표하는 첼리스트다.

마지막 무대는 드보르작 교향곡 8번 사장조 작품 88번이 연주된다. 이곡은 1889년에 보헤미아에서 작곡한 곡으로, 당시 프란츠 요제프 황제에게 헌정되기도 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44회 정기 연주회 거장의 발자취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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