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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2 10:13:54
  • 최종수정2018.04.12 10:13:5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 관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확대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제1회 추경예산 4억3천700여만원 확보와 '영동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개정 영동군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부터 추진된다.

개정된 조례는 고등학교 급식 지원 범위를 기존'식품비 지원'에서'식품비와 급식운영비 지원'으로 바꾼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관내 5개 고등학교 1천196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학교별로는 영동고 508명 3억5천631만4천원, 인터넷고 294명 1억7천363만8천원, 영동산업과학고 220명 1억2천993만9천원, 황간고 124명 8천466만3천원, 학산고 50명 2천953만2천원 등이다.

연말까지 약7억7천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군은 1회 추경예산 확보액인 식품비 4억3천774만원을 더해, 급식운영비 3억3천634만원을 2회 추경예산에 반영 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성장기 지역 학생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고교 무상급식 지원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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