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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쌀 소비 확대 위한 '수제 전통 떡 제조교육' 실시

간식용 떡, 선물용 떡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18.03.26 12:50:55
  • 최종수정2018.03.26 12:50:55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제 전통 떡 제조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수제 전통 떡 제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수제 전통 떡 제조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상품화 또한 가능하도록 식사용·간식용 떡, 다과용 일품떡, 선물용 떡, 건강 떡, 퓨전 떡 등 12종의 다양한 떡 만들기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쌀은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 되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인식 또한 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다양한 떡 제조교육을 통해 우수한 우리 쌀 가공품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교육생들을 우리 쌀 소비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제 전통 떡 제조 교육을 통해 전통·향토음식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가공 홍보를 위해 오는 5월 어린이날과 11월 농업인의날에 쌀 가공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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