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결산세입 무섭게 증가, 5천억 목전

2년간 21% 852억원 증가
정부예산 및 자체수입 증가 결과

  • 웹출고시간2018.03.12 16:04:05
  • 최종수정2018.03.12 16:04:05

진천군 일반회계 결산 분석 및 증가율 도표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지난 2015년 세입결산 4천억 시대를 달성한 진천군 세입 결산액이 2년만에 21% 급증해 5천억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전년도 이월액 제외)은 △2015년 4천45억원 △2016년 4천210억원(전년대비 4.1% 증가) △2017년 4천897억원(일반회계 4천279억, 특별회계 618억원/전년대비 16.3% 증가)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2015년 3천275억원 △2016년 3천492억원 △2017년 4천279억원으로 2년 만에 30.6%인 1천3억원이 증가했다.

이 같은 역대 최고 증가율 원인으로 지난 2년간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확보와 인구증가 및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인한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천군은 △2016년 297억원 △2017년 856억원 등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2년간 1천15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4년 99억 △2015년 211억으로 지난 2년간 평균액보다 3.7배 많은 예산 확보다.

또 진천군의 2017년 의존재원 확보 액은 2천977억원으로 전년대비 28.3% 폭증했다.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인 4.1%보다 7배 많은 수치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2위(7만9천844명/2018년 2월 기준, 외국인 5천605명 포함) △8년 연속 1인당 GRDP 도내 1위(6천792만원) △제조업체 1천299개(2010년 878개 대비 47.9% 증가) △자동차 등록 4만1천796대(2010년 2만7천840대 대비 50.1% 증가) 등 인구 증가는 물론 활발한 경제활동이 진행 중이다.

전담부서 신설과 투자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을 앞세워 △2016년 1조6천700억원 △2017년 1조2천200억원 등 2년 간 총 3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투자유치는 양적인 면 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는 물론 군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천649만원(2016년 귀속분 12월말 기준)으로 도내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천군의 자체수입은 △2015년 811억원 △2016년 1천39억원 △2017년 1천140억원으로 지난 2015년 이 후 2년 만에 40.6%인 329억원이 증가했다.

현재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26.9%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해 재정 건전성도 양호한 상태다.

송기섭 군수는 "예산규모가 이제 5천억원 달성이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정 확대는 물론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확대된 재정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대로 쓰여 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