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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지역 경기 살리기에 '올인'

유가족 및 경기 살리기 대책 및 전국 대상 캠페인 펼쳐

  • 웹출고시간2018.02.26 13:29:56
  • 최종수정2018.02.26 13:30:04

이근규 제천시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도시 제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화재참사에 따른 합동분향소 운영을 마무리하며 제천 시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도시 제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참사의 절망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힘으로 모아 다시 일어나 안전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난 제천의 당당한 모습을 우리 제천 역사에 남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밝혔다.

우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대책으로 "화재발생과 동시에 유가족 1가족 1부서 전담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고 충북도와 함께 현재까지 장례비 지원과 유가족 생계지원을 위한 구호금 지원, 유가족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청 1대1 유가족지원단은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기 살리기 시책으로 "러브투어 및 단체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은 물론 앞으로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통한 경기 부양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신속집행,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공공근로 확대 시행,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 확대,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시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17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110만 관람객 유치성과에 큰 힘이 됐던 주요 협력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의 제천을 아껴주시는 국민들과 함께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은 전국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단합대회,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올해 1회 이상 제천을 방문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시장은 "화재안전 분야의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대책을 위해 현재까지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58개소, 고속터미널 등 관내다중이용 시설 5개소,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소방, 경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유사 사건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산하 화재안전대책 특별 TF위원으로서 지난 13일 첫 회의에서 25개 분야의 제도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며 "이러한 건의를 포함한 다양한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국가안보의 핵심이 군인들의 정신전력이듯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사기와 자부심 제고 방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자 유가족들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말을 맺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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