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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생들 책 안 읽는다

1명당 도서 대출 지난해 평균 5.51권
재학생 1명당 소장 도서수 평균 66.67권
대출 수 매년 감소 전자자료 이용은 상승

  • 웹출고시간2018.02.05 20:53:05
  • 최종수정2018.02.05 20:53:05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책 수가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평균 5.51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대학 도서관 423곳에서 재학생 1명당 평균 6.5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재학생 1명당 대학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 수는 2013년 8.7권, 2014년 7.8권, 2015년 7.4권, 2016년 7.2권, 2017년 6.5권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도서관의 1명당 평균 대출 수는 7.5권, 전문대 도서관의 대출 수는 2.3권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대학은 평균 7.62권, 전문대는 1.82권(폴리텍대 포함시 1.63권)으로 대학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았으나 전문대는 낮았다.

도내 대학중 1인당 대출 책 수가 많은 대학은 세명대로 25.0권으로 서울대 24.9권, 성균관대 20.9권, 연세대 20권, 이화여대 18.5권, 고려대 15.9권보다 많았다.

이어 도내 대학으로는 교원대 18.3권, 청주교대 10.1권, 충북대 6.9권, 꽃동네대 6.4권, 교통대 4.9권, 서원대 3.3권, 청주대 3.0권 등으로 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전문대로는 대원대가 2.9권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대 2.3권, 충북도립대 2.1권 등이었다.

전반적으로 대학 도서관의 1명당 대출 수가 줄어드는 반면 전자자료 이용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도서관의 전자자료 이용현황을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데이터베이스(DB) 이용 건수'는 전국평균 2013년 94.5건에서 2017년 261.7건으로 177% 증가했다.

이는 대학도서관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전자저널, 웹 데이터베이스(web database), 전자책(e-Book)등의 전자자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1인당 소장 도서수'는 매년 증가해 2017년에는 64권으로 2013년 대비 10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의 경우 소장도서수는 평균 66.67권으로 전국평균 64권보다 약간 높았다. 대학별로는 청주교대 176.2권, 교원대 107.3권, 꽃동네대 106.5권, 청주대 92.5권, 서원대 88.4권, 충북대 74.2권, 세명대 74.0권 등이었다.

전문대는 도립대가 가장 많은 66.3권이었고 충북보과대 42.6권, 충청대 31.9권 등이었다.

또 열람석 1석당 재학생수는 청주폴리텍대가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교대가 1.7명으로 가장 적었다. 학생1인당 자료구입비는 극동대가 가장많은 28만8천975원이었고 교원대가 12만5천56원, 충북대 12만3천821원, 청주대 11만3천646원 등이었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도서관이 최근 학생들의 자료이용 추세를 반영해 도서 및 전자자료 구입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도서관 증축공사를 하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자저널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도서관이 교육 및 연구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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