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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5 06:4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발전과 연계된 특성화 분야 발전과 대학, 산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지난 2004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충북 IT-누리사업단(단장 김영석)은 정보통신 분야의 지역산업체들은 물론 일본의 IT기업들과 연계된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취업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충북대를 중심으로 청주대, 충주대, 충청대 등 도내 4개 대학으로 이뤄진 충북 IT-누리사업단은 각 학교의 이공대 3,4학년 학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동아리 지원, 해외인턴십, 체계별 표준교과과정운영, 참여대학 교류협력, 일본어, 영어 등 어학교육, 산·학·연 교류협력을 통한 현장중심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 IT-누리사업단은 지난 3월 일본 ‘KISSCO’ 등 12개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IT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관한 전공기술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전문기술 강좌와 일본어 회화 강좌 개설 등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충북대 IT-누리사업단은 처음으로 이 대학에 재학중이던 6명의 학생을 일본의 네트워킹 기업 ‘SS1’의 인턴으로 파견해 1개월 여의 현지답사와 연수 후, 조용중, 김은상 씨 등 3명이 정식채용되는 성과를 거뒀고 올 8월에 2차 인턴십을 계획중이다.

2차 인턴십에는 충북대 20명과 처음으로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는 청주대 20명의 학생들이 일본의 각 대학 자매결연 기업에서 연수받게 된다.

또 충북 IT-누리사업단은 지난달 2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충청지역혁신대장정 2007’에서 대학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는 같은달 21일 ‘지역혁신 성공사례’에 참가해 대학의 특성화분야, 하이닉스반도체 등 산업체와 연계한 표준교과과정운영 실적, 충주대·청주과학대 통합, 충북지역 IT분야 RIS(지역혁신체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한 것이다.

충북 IT-누리사업단 관계자는 “충북 IT-누리사업단은 지난 4년여간 IT교육의 질 향상, 지역산업체 및 기타 지자체의 협력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지난해 도입한 해외인턴십 제도로 해외취업의 활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사업(NURI)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대학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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