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젊은 농업인 정착금 지원

30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월 100만원·최장 3년
고령화·노동력 부족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8.01.24 11:36:14
  • 최종수정2018.01.24 20:02:4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 원,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제한된다.

또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 주민등록을 포함해 괴산군 실제 거주자에 한하며 일정 수준 재산 및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 원, 2년차 월 90만 원, 3년차 월 80만 원으로 정착금은 최장 3년간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다음달 시·군 서류평가와 오는 3월 도 면접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착 지원금은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허영환 농업정책실장은 "현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농촌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 육성으로 농업인력 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