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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수계 광역화 올해 최고 성과"

한오현 본부장 기후변화로 꼭 필요한 사업
충북도·지역 국회의원 협업해 이룬 쾌거
재해 대책 유공, 국민훈장 목련장도 수훈

  • 웹출고시간2017.12.20 21:02:50
  • 최종수정2017.12.20 21:02:50
[충북일보]내년부터 대단위 농업토목사업인 '충주댐 수계광역화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이 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된 뒷얘기가 화제다.

우선 4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충북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남한강에 양수장 6곳을 만들고 토출수조 2개와 32㎞ 길이의 송수관로를 사업 구역에 매설하는 대규모 농업토목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다.

충북본부는 그동안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국회를 찾아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충북도와 협조를 통해 예산확보에 공을 들였다.

한오현 본부장은 20일 올해 충북본부의 가장 큰 성과로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을 꼽았다.

그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봄 가뭄 등 물 부족이 현실화 됐을 때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내 음성, 진천, 청주 등 중북부지역은 가뭄이 반복되는 지역"이라며 "지난해 겨울부터 하류지역의 물을 양수기로 퍼 올려 저수지에 담수하고 상류에는 관정을 파고 제한급수를 벌여 가뭄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도내 저수지 담수량은 평년의 35%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절박한 상황이었다"며 "농어민을 비롯한 도민들이 적극 합심해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청주지역이 수해로 물난리를 겪자, 가용인력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만 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재해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 "사전에 대비하는 것만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한 본부장은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해야 되지만 이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수훈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수상 소감을 묻자 "저수지 노후시설을 개보수 사업을 통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관리 평가에서 재해대책 분야 유공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농어촌현장에서 농업기반시설물 관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사 모든 직원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을 낮췄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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