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년 달라진 농지연금을 만나보세요!" 한국농어촌공사가 작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농지연금 신상품(전후후박형, 일시인출형, 경영이양형)을 출시했다. 이 신상품은 제도개선을 통해 농지연금 가입요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금융권 등에 담보설정이 되어있는 농지는 농지연급을 가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채권최고액이 농지가격의 15%를 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 가입당시 배우자가 65세 미만인 경우, 가입 당사자가 사망하면 연금을 승계할 수 없었다. 신상품은 제도개선을 통해 가입당시 배우자 연령이 60세 이상이면 남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농지연금 가입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043-290-0520) 또는 농지연금 고객상담 센터(1577-7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6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충북지역본부는 2018년 업무 추진계획과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건설 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두 기관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항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예산 확보로 보다 많은 건설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오현 본부장은 " SOC사업 예산 감소로 지역건설업체의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정책사업의 시행자로서 동반성장을 강화해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본부와 각 지사별로 지난해 성과와 반성, 올해 주요업무 계획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북지역본부의 올해 사업비는 2천615억 원으로 지난해 2천483억 원 대비 132억 원이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용수관리 분야(538억 원) △생산기반 분야(428억 원) △농지은행(453억 원) △지역개발(993억 원) △기타사업(203억 원) 등이다. 보고회에는 본부장, 노조본부장, 6곳 지사장, 내근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오현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전한 농업환경 구축과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각적 사업노력을 통해 농어촌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내년부터 대단위 농업토목사업인 '충주댐 수계광역화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이 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된 뒷얘기가 화제다. 우선 4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충북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남한강에 양수장 6곳을 만들고 토출수조 2개와 32㎞ 길이의 송수관로를 사업 구역에 매설하는 대규모 농업토목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다. 충북본부는 그동안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국회를 찾아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충북도와 협조를 통해 예산확보에 공을 들였다. 한오현 본부장은 20일 올해 충북본부의 가장 큰 성과로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을 꼽았다. 그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봄 가뭄 등 물 부족이 현실화 됐을 때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내 음성, 진천, 청주 등 중북부지역은 가뭄이 반복되는 지역"이라며 "지난해 겨울부터 하류지역의 물을 양수기로 퍼 올려 저수지에 담수하고 상류에는 관정을 파고 제한급수를 벌여 가뭄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도내 저수지 담수량은 평년의 35%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절박한 상황이었다"며 "농어민을 비롯한 도민들이 적극 합심해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청주지역이 수해로 물난리를 겪자, 가용인력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만 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재해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 "사전에 대비하는 것만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한 본부장은 충주댐 수계 광역화사업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해야 되지만 이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의 수훈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수상 소감을 묻자 "저수지 노후시설을 개보수 사업을 통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관리 평가에서 재해대책 분야 유공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농어촌현장에서 농업기반시설물 관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사 모든 직원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을 낮췄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청주시 미원면 화원리 이병철 씨 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KRC영농도우미' 봉사활동은 농업인이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은 후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배추를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오현 본부장을 비롯한 충북본부 직원 20여명이 지원해 이뤄졌다. 한오현 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충북본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어촌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복지단체위문 등 모두 45회에 걸쳐 380명의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행복충전활동'을 벌였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경영회생지원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능력향상 교육'을 했다. 경영회생지원은 금융기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해 부채청산을 지원하고, 매입농지는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7~10년)와 환매권을 보장해 농가의 경영회생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593명의 농업인이 경영회생지원을 받았으며, 41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9월까지 29농가에 94억 원의 경영회생지원을 했다. 자세한 문의는 농지은행 대표번호(1577-7770)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fbo.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옥천·음성 3개 지역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후설계 컨설팅'을 한다. 농지연금 설계, 재무 설계 등을 통해 고령 및 은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농지연금은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매월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을 지급 받으면서도 자경이나 임대 등 소유농지 활용이 가능해 노후생활 보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달까지 439명이 가입했으며, 가입자 월 평균 연금은 93만9천 원가량이다. 노후설계 컨설팅 세부일정은 △1일 오전 9시 30분 청주가경노인복지관 △2일 오전 9시 30분 옥천군 원동1구마을회관 △6일 오전 10시 30분 음성 미곡리문화생활관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과 지역개발 담당자들이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을 위해 4일 제천시 화산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증평 에듀팜특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정승 사장 일행은 지역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도모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화산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주민 기초생활환경개선, 지역사업 발굴, 주민 역량강화 등 주민주도형 지역종합개발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증평 에듀팜특구는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원남저수지 일대 303ha 부지에 복합연수시설, 귀촌체험센터, 농촌테마파크 등 종합레저타운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에듀팜 특구 개발 변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지역의 특성과 주민이 원하는 지역개발 사업추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는 충북의 많은 것을 앗아갔다. 도민의 생명도, 재산도 무차별적으로 할퀴었다. 괴산의 경우 괴산댐의 물이 넘칠 뻔하면서 대형 수몰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수마(水磨)'. 그야말로 살인적 폭우였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를 찾자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농업용 저수지가 만수에 가까울 정도로 차올랐다는 점이다. 이번 폭우로 상당수 농가가 피해를 입긴 했으나 농작물 재배는 1년 내내 진행되는 만큼 저수율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내린 비로 도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가뭄 때(6월 30일 기준)에 비해 적게는 9%p, 많게는 77%p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청주 오창저수지는 39%에서 100%로, 진천 미호(초평)저수지는 22%에서 88%로, 음성 원남저수지는 23%에서 100%로 각각 저수율을 높였다. 살인적 폭우를 맞은 증평과 괴산, 충주지역 역시 저수율이 대폭 올랐다. 증평 삼기저수지가 18%에서 88%로, 괴산 송면저수지가 48%에서 100%로, 충주 용당저수지가 29%에서 94%로, 충주 추평저수지가 38%에서 74%로 수위를 끌어올렸다. 진천의 백곡저수지와 광혜저수지는 각각 23%에서 81%, 37%에서 58%로 상승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린 옥천지역은 28%~47% 저수율 확보에 그치며 아직까지 평년 대비 30%p~44%p 부족한 수치를 나타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옥천과 영동지역을 제외하곤 당분간 농작물 재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저수율이 상당량 확보된 만큼 농가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3일 충북지역 가뭄현장을 방문,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확인하고, 임시 양수장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이날 진천군 미호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살펴본 뒤 청주시 정하동으로 이동, 농어촌공사 청주지사가 설치한 임시양수장의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임시양수장은 미호천의 물을 양수기로 퍼올려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일대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측은 이 자리에서 "충북지역의 모내기는 거의 완료돼가나 이달 말까지 큰 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가뭄은 이제 일상화된 현실인 만큼 물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30귀농세대를 위한 청년 전용 농지은행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청년 전용 농지가 117건 지원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었다. '2030세대 농지지원'은 청년층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6월까지 충북지역에선 총 741명이 483ha(1인당 0.7ha)의 농지를 지원받았다. 대상은 만 20세~만 39세의 농업인 또는 농업 경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며, 현재 농업인인 경우엔 농지 소유면적이 3ha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2030세대 농지지원 신청서 및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사업은 농지매매 및 임대차를 지원하는 영농규모화사업과 임대수탁, 매입비축 사업 등이 있다. 지원 상한은 호당 5ha까지 5년간이며, 3.3㎡당 최고 3만5천 원의 지원자금은 연 1% 고정금리로 30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그 중 장기임대차사업은 농지소유자와 상호 협의된 가격으로 임대료 전액을 소유자에게 한꺼번에 지원하며, 임차인은 매년 상환 약정일에 임대료 원금만 납부하면 된다. 임대수탁사업은 지역 관행임차료 수준에서 공사와 소유자와 임차인이 협의해 임차료를 결정하며, 임대기간은 5~10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다.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질병·은퇴·이농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2030세대 전업농에 5년 단위로 우선 임대하게 되며, 임대료는 해당 지역 농지의 임대료 수준을 고려하되 별도의 임대료 경감혜택이 부여된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임대 시 최소 2년 이상 벼 이외 타작물 재배를 의무화하는 방법으로 쌀 적정생산 및 쌀값하락 방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타작물 재배 시 임대료 80% 경감, 휴경 시 임대료 전액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니 2030세대 젊은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의 현재 평균 강수량은 134㎜로 평년의 72% , 저수율은 64%(평년 대비 78%)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도내 모내기는 현재까지 26%가 진행되는 등 전체적인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7월까지 평년보다 다소 적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적극적인 용수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절수 및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저수량이 낮은 시설에 대해선 관정개발(3개소), 간이양수장 설치(12개소), 간단급수 등의 용수확보대책을 추진 중이다. 한오현 본부장은 "지속적인 저수량 및 강수량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 상황에 따라 가뭄대책을 시행하겠다"며 "도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31일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드리는 활동으로 충북본부는 2015년 7명, 2016년 10명, 올해 12명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행복충전활동'이라는 농어촌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충북본부도 올 한해 농어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노후주택 고쳐주기 등의 다양한 행복충전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7일 '2017년 사업비 전액 집행을 위한 다짐 결의'를 했다. 이날 한오현 본부장과 6개 지사장은 각각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한 뒤 배당된 사업 예산을 조기에 전액 집행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집행할 사업예산은 △용수관리사업 373억 원 △생산기반사업 370억 원 △농지은행사업 366억 원 △지역개발사업 835억 원 △기타 사업 202억 원 등 모두 2천146억 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새 농지연금제도인 '전후 후박형 농지연금'을 이달부터 도입·시행한다고 6밝혔다. 농촌 고령화 심화, 공적부조 취약에 따른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농지연금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가입율 면에선 향상됐으나 아직까지 종신형에 비해 월지급금이 많은 기간형의 비중이 62%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종신형 가입을 유도하고, 소비활동이 보다 활발한 가입초기 노령층의 자금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신규 상품인 전후 후박형 농지연금이 도입됐다. '전후후박형(前厚後薄) 농지연금'은 가입 초기 10년 동안 일반 종신형보다 일정비율(최대 19.8%증가) 월지급금을 많이 받다가 가입 11년째부터는 최초 월지급금의 70%를 수령하는 방법이다. 사망시까지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종신형의 장점과 가입 후 계약기간 동안 높은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기간형의 장점을 혼합한 것으로 종신형 상품에만 적용하게 된다. 한오현 본부장은 "기간형에 비해 금액이 적은 점 때문에 종신형 가입을 망설였던 고령 농업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