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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각양각색' 부부는 '일심동체'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부·부모 교육' 호응
의사소통·스트레스해소법 등 교육

  • 웹출고시간2017.12.18 13:10:22
  • 최종수정2017.12.18 20:06:39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 교육’에 참가한 지역의 다문화 부부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거주지 읍·면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부모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간 문화차이로 발생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가족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28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이달 22일까지 8개 읍·면 총 260명의 다문화 부부와 시부모,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오후 2∼4시, 부부교육은 오후 7∼9시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다문화며느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짜여졌다.

부부교육은 "찰떡궁합, 우리는 한 팀'이란 주제로 소통하는 법과 부부역할 설계하기, 부부가 같이 샌드위치 만들기, 미술치료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춘면에 거주하는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 교육을 통해 다문화사업과 며느리가 살았던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게 돼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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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