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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달천초, '사랑의 우체통' 운영

감사,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로 바른 인성을 키워

  • 웹출고시간2017.12.07 14:43:10
  • 최종수정2017.12.07 14:43:10

충주달천초는 학교 숲에 우체통을 설치,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 달천초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학교 숲에 우체통을 설치,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학급에 비치, 학생들이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자치회로 구성된 '사랑의 우체부'들이 한 달에 두 번씩 편지를 분류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우표와 소인도 제작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정재(2학년) 학생은 "저희 식구들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편지를 써서 드리니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셨고 저도 무척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우체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인, 경찰 등 우리 사회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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