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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무원 하계휴양소 "불편"

도 설문… 35.5% ‘숙박 불편‘ 52% ‘시설 부족‘

  • 웹출고시간2007.08.23 09:4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공무원들이 하계휴양소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속리산국립공원 내 하계휴양소를 이용한 도 공무원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7%인 150명이 매년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지만 이용 소감에 대해서 42.5%(83명)는 ‘그저 그렇다‘고, 17.9%(35명)는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하계휴양소에 대해 ‘그저 그렇다‘ ‘좋지 않다‘는 이유로는 35.5%(54명)가 ‘숙박시설(텐트)가 불편하다‘고 대답했고 52.0%(79명)는 ‘부대시설이 부족하다‘, 0.7%(1명)는 ‘휴양소 이용이 불편하다‘고 했다.

휴양소에 대한 건의사항으로는 ‘샤워시설이 없어 불편하다‘ ‘화장실이 이동식이라 냄새난다‘ ‘바닷가 근처 펜션 등을 입찰하거나 콘도 회원권 등을 확보해달라‘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하계휴양소 이용기간을 1기당 2박3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60.7%인 119명이 적당하다고 했으며 10.2%인 20명이 적당하지 않다고, 29.1%인 57명은 1박2일로 운영하자고 대답했다. 이들이 1박2일이 적당하다고 평가한 이유는 숙박시설이 20동밖에 되지 않으므로 주말에는 1박2일로 운영해 더 많은 공무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콘도회원권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닷가의 펜hk션을 입찰하기에는 1천200만원의 예산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설문으로 나온 개선과 건의안을 참고해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휴양소로 꾸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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