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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교원 지원 열악

장애교원 보조인력, 보조공학기기, 장비 지원 '전무'

  • 웹출고시간2017.10.26 18:14:31
  • 최종수정2017.10.26 18:14:3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임용이 매우 저조할 뿐 아니라 장애인 교원에 대한 지원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회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비례대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장애교원은 4천139명이고 이 중 888명은 중증 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해, 보조인력 지원은 2017년 기준 전국 17개 교육청 중 10개 교육청에서만 47명의 보조인력이 지원되고 있고, 보조공학기기와 장비 등도 최근 3년간 광주, 대전, 충남 제주 등 4개 교육청에서 5만원짜리 광학돋보기 2대를 포함해서 21대의 장비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장애교원 보조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은 단 한푼도 없었다. 또 장애교원을 위한 보조공학기가 및 장비 등도 단 한건도 지급한 사례가 없었다.

장애인교원에 대한 고용률은 전국 평균 1.36%에 불과했고,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1.73%,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0.69%에 불과했다.

충북은 현재 154명의 장애교원이 있다. 이중 중증이 22명, 경증 110명 등으로 고용률은 1.37%다.

박경미 의원은 "장애인교원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국가의 지원을 더욱 필요로 하므로 교육공무원법 등을 개정해서 장애인교원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며, "교대와 사대 등에서 장애인 학생들이 많이 수학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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