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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락초 5학년, 알뜰 바자회 성금 기부 '훈훈'

드리미(米) 프로젝트를 통한 사랑 나눔 행사

  • 웹출고시간2017.09.26 14:14:57
  • 최종수정2017.09.26 14:14:57

제천 장락초 유찬서 부회장이 알뜰 바자회로 모아진 성금을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 장락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 5학년 학생들이 알뜰 바자회를 추진한데 이어 모아진 성금을 아동복지기관에 기부해 모범이 되고 있다.

전교어린이 부회장 유찬서 학생은 지난 25일 최향임 성도열린지역아동센터장에게 알뜰바자회 성금을 전달했다.

장락초 5학년 학생 165명은 지난 7월 알뜰 바자회 드리미(米)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 43만원을 학교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인 성도열린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바자회 사전 계획과 성금 기부 실천 등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 눈길을 끈다.

성도열린지역아동센터는 장락동 수정타운에 소재한 아동복지기관으로 장락초 학생들을 비롯해 주변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고 있다.

이 학교 박희락 부장교사는 "앞으로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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