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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액, 동네 별 격차 커졌다

도담동 2주 연속 오르고 소담동은 1주에 ㎡당 35만원↓
KB부동산 9월 18일 조사 결과…전국서 세종·부산만↑

  • 웹출고시간2017.09.25 14:30:23
  • 최종수정2017.09.25 18:17:09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으로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세종시내 동네 별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액 격차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KB부동산 조사 결과 11월 11일 이후 2주 연속 주간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도담동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으로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일부 동네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은 9월 18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시세'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당 아파트 매매가는 308만원으로,1주전(9월 11일 조사)과 변동이 없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부산·세종 등 2곳이 올랐고, 나머지 15개 시도는 지난주와 같았다.

세종은 307만 원에서 308만 원,부산은 284만 원에서 285만 원으로 1만 원씩 올랐다.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5개 읍면동 중에서는 △도담 △어진 △종촌 등 신도시 3개 동이 상승했다. 특히 도담동은 세종시내에서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 도담동 상승액은 2만 원(391만→393만)으로,지난 주 1만 원(390만→391만)보다 많았다.

지난주 보합세였던 어진동은 468만 원에서 469만 원으로 올랐다. 종촌동은 상승액이 가장 많은 4만 원(330만→334만)이었다.

하지만 최근 2주간 보합세였던 소담동(세종시청 인근)은 439만 원에서 404만원으로 35만 원(8.0%)이나 하락, 눈길을 끌었다.

주간 하락률로는 세종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는 이 동네가 그 동안 금강 조망권 등으로 인해 가격이 급상승한 데다, 오는 10월 입주가 시작될 LH펜타헬스 아파트(1천522 가구)로 인해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세종시 읍면동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가 내린 것은 지난주 보람동(400만 원→399만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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