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1일 신동문문학제 열려

청주예술의전당서 문학강연 등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09.20 10:53:53
  • 최종수정2017.09.20 10:53:53
[충북일보=청주] 4·19의 명시 '아! 신화같이 다비데군들', '내 노동으로' 등으로 한국 전후 문단에 독특한 족적을 남긴 신동문 시인(1927~1993, 전 창작과 비평사 대표)을 기리는 '5회 신동문문학제'가 21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딩아돌하문예원과 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는 이날 문학제는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 이어 주제강연, 회고담, 시 낭송의 밤 등으로 이어진다.

주제 강연은 임우기 문학평론가가 '참여시의 존재론적 의미'를 주제로 참여시의 또 다른 시인인 김수영 시인의 시와 신 시인을 비교 고찰한다.

신 시인에 대한 회고담은 충주시장을 역임한 이승우 바둑연구가가 시인과의 바둑에 얽힌 이야기 등을 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